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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지하철 9호선이 가장 좋은 점은 급행 열차가 있다는 점이죠.
일반 열차를 타면, 다음 정거장까지 약 2분이 걸리는데요. 급행 열차를 타면, 약 3분에서 4분 사이에 정거장 2~3개 정거장을 논스톱으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지하철 9호선의 급행을 탔을 때의 각 역별 걸리는 대략 시간을 측정해 보았는데요.
당산역 > 여의도역까지는 약 3분 22초 정도 걸리고,
여의도역 > 노량진역까지는 3분 8초 정도 걸립니다.
노량진역 > 동작역까지는 약간 구간이 길어서, 4분 23초 정도 걸립니다.
동작역 > 고속터미널역까지는 3분 27초 정도 걸리었고,
고속터미널역 > 신논현역까지는 3분 12초 정도 짧게 걸리죠.
신논현역 > 선정릉역까지는 더 짧게 걸려서, 2분 53초 정도 걸려서,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측정해 본 선정릉역 > 봉은사역까지는 2분 59초 정도에 문이 열리죠.
당산역에서 봉은사역까지 23분 걸린다니, 정말 서울의 서쪽에서 동쪽, 동쪽에서 서쪽이 근거리로 가까워진 느낌이죠.
다른 4호선 급행화 등이 더 추진되어서, 서울의 서쪽<->동쪽 뿐 아니라, 서울의 남쪽<->북쪽도 서로 거리가 가까워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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