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냄새들 때문에 고생한 적이 여러번이어서 그런지 각 공간마다 냄새 잡기에 골몰하게 되는데요.
1. 화장실 냄새
화장실의 눅눅한 습기 냄새와 함께 다른 집에서 넘어오는 담배 냄새까지 처리를 하고 싶어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우선 환풍기에 댐퍼가 달려 있는지 모델명을 확인해 보는 방법입니다.
화장실 환풍기
환풍기만 보면 알 수 없지만, 환풍기에도 안에 헬리콥터 같은 날개가 있는데요. 이 날개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것과 고무 성분으로 되어 있는 것은 서로 성능 차이가 나죠. 고무 성분으로 되어 있다면 날개의 흡착력이 있어 냄새가 덜 빠져나가게 되죠.
화장실 환풍기 댐퍼
댐퍼가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공동주택 (아파트, 빌라, 주상복합 등) 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연기통에서 거꾸로 냄새가 역류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죠. 모델명을 알면, 해당 모델이 댐퍼가 부착된 상품인지 아닌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환풍기 설치 때는 댐퍼를 설치하면, 다른 집에서 넘어올만한 담배 냄새 등을 잡아 줄 수 있죠.
환풍기를 달아도 냄새가 난다면? 하수구 확인하기
하수구, 등에서 냄새가 날 확률이 있죠. 하수구도 마찬가지로 트랩을 사용하면 냄새가 거꾸로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죠. 더불어서, 하수구 위의 머리카락 등을 걸러주는 거름망 등에 물때가 끼어 있을 수도 있는 사실. 그래서 화장실 하수구의 막이는 항상 뒤집어 보고, 물때가 있는지 , 칫솔 등으로 제거하여 주는 것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화장실에 아예 제습제 통을 두었는데요. 이 제습제 통들이 습기를 빨아들여 곰팡이 번식을 어느정도 막아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 주방 후드
후드에서 냄새가 역류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번 여름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주방 후드 윗 칸을 열어보면 연통처럼 생긴 부분에 댐퍼가 달려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외부에서의 냄새가 역류해 오거나, 막을 수 있고는 합니다.
보통 댐퍼 작업에 10여만원을 쓰기도 하는데요. 다행히 신축 등의 건물이어서, 시공사에 잘 얘기하여, 댐퍼 작업을 할 수 있게 부탁하여, 공짜로 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주방 후드가 아니라면 주방 하수구 또한 물때 냄새 등이 거꾸로 올라오고는 하는데요. 이 부분도 물을 가능한한 제거하여 물이 고여 있지 않게 신경을 써 주고는 합니다.
3. 신발장
신발장이 항상 눅눅하고 쾌쾌한 냄새가 많이 나고는 합니다. 탈취제 또는 방향제를 우산 꽂이 옆에 아래 쪽에 세워두면 아무래도 이런 냄새들이 잡히고, 또 비오는 날 우산을 펼치면, 방향제의 좋은 향이 우산에 배어 있어서, 비 오는 날 우산 쓰고 갈 때 기분이 상쾌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기도 합니다.
* 침실 등의 냄새는 주로 침구류에 배어 있는 땀냄새,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여름철 등에는 가능한 침구 (매트리스) 위의 얇은 요 등은 2주에 한 번씩 빨래를 해 주고 잘 건조해 주고는 합니다. 요즘에는 집 안에서 건조하는 경우도 있어, 이런 경우 실내 건조용 섬유 유연제 등을 쓰면 더 냄새 관리에 도움이 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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