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보통 7월부터 열대저기압으로 바다에서 만들어져, 북상하고는 하죠. 올해 태풍은 아직 올라오고 있지는 않은데요. 이 중 태풍 하구핏이 북상하는 가운데 소멸하여, 다시 강한 저기압을 만들어 우리나라의 광주와 전남에 영향을 주고 있죠.
사실 올해도 태풍 1호 봉퐁은 필리핀 인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고, 2호 누리는 홍콩 서쪽 인근에서 약화되고, 3호 실라코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서 약화되었죠. 그리고, 4호 하구핏도 상하이 인근에서 약화되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를 관통한 태풍은 없는 셈이네요.
차주에는 8월 10일 정도, 태풍 북상이 있다고는 하는데요. 태풍이 과연 언제까지 올까요?
<태풍 출몰 시기>
2019년 기준으로, 태풍은 총 29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중에, 6~8월 사이에 10개가, 9~11월 사이에 16개가 발생하였죠. 이 모든 태풍이 한국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니죠. 그 중에서, 태풍 7개가 한국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5호 태풍 다나스, 8호 태풍 프란시스코, 9호 태풍 레끼마, 10호 태풍 크로사, 13호 태풍 링링, 17호 태풍 타파, 18호 태풍 미탁이 한국에 영향을 준 태풍들이죠.
2019년 첫 태풍인 다나스는 7월경 제주도를 지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영향을 주었는데요. 그 후, 8월에 총 5개의 태풍이 발생하였고, 9월에 총 3개의 태풍이 한국에 영향을 주었는데요. 9월에 이렇게 많은 태풍에 영향을 받는다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죠. 100여년만의 최대 숫자라 하니, 기온이 많이 변하고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2020년에는 7월에 아예 한국이 영향을 받은 태풍 수가 0개이니까요. 본격적으로 8월, 9월에 태풍의 영향을 받기 않을까 합니다. 이미 많은 비가 8월 초에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어서, 농작물 과일 농사 피해가 나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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